춘천발레단, 태백오페라단과 우수공연 교류
강원 공연장 간 교류공연으로 지속가능한 창·제작 및 유통 협력체계 마련
5월 원주치악예술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 공연장에서 공연 예정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강원지회(지회장 심규만)는 17일(금) ‘강원지역 공연교류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지역 우수 공연콘텐츠의 창·제작 및 유통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강원지회(이하 한문연 강원지회) 소속 △강릉아트센터 △원주치악예술관 △인제하늘내린센터 △태백문화예술회관 △춘천문화예술회관 5개 공연장이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에서 제작된 우수 공연콘텐츠를 오는 5월 원주치악예술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5개 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참여 공연 단체는 △춘천발레단 △태백오페라단이며, 주요 공연으로는 춘천발레단의 <브라보 피가로>, <그해 6월, 이름없는 별이되어>, 태백오페라단의 <탄탄 마술피리>다.

교류공연으로 참여하는 춘천발레단과 태백오페라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단체다. 특히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창·제작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춘천발레단의 <그해 6월, 이름없는 별이되어>는 6·25전쟁 당시 춘천전투 학도병의 희생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2025 전국무용제’ 대통령상과 안무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교류공연 제작기관인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강원지역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 강원예술인이 만든 우수 공연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창·제작 환경을 마련하고, 공연장 간 전략적 교류를 기반으로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협약을 제안했는데 강원지역 공연장들이 흔쾌히 뜻을 함께했기에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문연 강원지회 심규만 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공연장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강원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와 도민의 예술향유 확대를 위해 공공 예술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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