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예비후보, 느린학습자 부모모임 ‘마주봄’과 간담회
느린학습자 가족의 현실과 제도 공백 직접 청취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안정적 예산·전담체계 구축 제안 받아
“가족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실질적 지원체계 더 촘촘히 만들 것”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캠프 사무실에서 느린학습자 부모모임 ‘마주봄’과 간담회를 열고, 느린학습자 가족들이 겪는 현실과 제도 공백,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주봄은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 지원이 조례 제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 구축과 안정적 예산 편성, 전담 지원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영유아기 조기 선별과 부모교육, 학령기 맞춤형 학습·사회성 지원, 청년기 직업훈련과 심리상담, 바우처 지원 연장, 민관 거버넌스 구축, 전담센터 설립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육동한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시기인 2024년 2월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관련 지원사업의 첫걸음을 뗀 바 있다. 육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제는 조례의 취지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육 예비후보는 “느린학습자 지원은 더 이상 가족만의 몫으로 남겨둘 일이 아니다”라며 “영유아기부터 학령기, 청년기 자립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만들고, 예산과 조직도 그에 맞게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교육도시는 가장 느린 걸음도 함께 맞추는 도시”라며 “느린학습자 역시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이라며, “우리 춘천이 가장 앞서고 모범적인 도시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과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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