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광명스피돔 ‘바둑 축제’

바둑 꿈나무 500명 집결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어린이날, 광명스피돔이 바둑판으로 변한다. 전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5월 5일 광명스피돔에서 ‘서울올림픽기념 제1회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과 유소년 두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약 500여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력과 학년에 따라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중급부, 초급부, 유치부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세분화된 급수 체계를 적용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다양한 상품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쟁의 긴장감과 함께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매력은 풍성한 부대행사다.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국수의 팬 사인회를 비롯해 사활 챌린지, 어린이날 페스티벌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사고력과 집중력을 기르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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