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 KATSEYE(캣츠아이)가 파격적인 비주얼로 현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과감한 노출과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란제리 스타일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공연의 서막을 알렸다. 당당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형상화한 이들의 패션은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어우러져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캣츠아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약 45분간 단독 공연을 펼쳤다. 전날 세상에 나온 신곡 ‘PINKY UP’으로 포문을 연 이들은 총 11곡의 세트리스트와 역동적인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멤버들은 “꿈에 그리던 코첼라 무대에 섰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우리의 꿈을 현실로 바꿔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의 정점은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와의 협업 무대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인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 이재가 무대에 깜짝 등장하자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캣츠아이 6인과 헌트릭스 3인이 결합해 선보인 ‘GOLDEN’은 서정적인 편곡을 통해 멤버들의 보컬 역량을 극대화했다. 서로 눈을 맞추며 정교한 화음을 쌓아가는 아홉 소녀의 모습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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