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나눔 행보를 이어간다.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금까지 기부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이혜성이 아너 소사이어티 서울 48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내 납부를 약정해야 가입할 수 있는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서울에는 현재까지 49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방송과 유튜브를 병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희망2026나눔캠페인, 대통령실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기부하며 나눔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개인 유튜브 채널 ‘이혜성의 1% 북클럽’ 수익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아동을 위한 도서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혜성은 “아너 소사이어티라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스스로 자랑스럽고,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나눔은 좋은 마음이 쌓여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전달된 기부금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실천하는 이혜성 씨의 행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이킹 도전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나는 그냥 1라운드에서 떨어져도 돼. 괜찮아. 너무 욕심내지 말자’ 이런 마음으로 나갔는데 이제 1라운드에 붙고 나니까 72명 중에서 31명 안에 든거다. 그때부터 이제 욕심이 생기고 진지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제 3라운드에도 모든 걸 다 갈아넣어서 그때부턴 정말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었고 몸과 마음을 갈아넣으면서 경연에 임하게 됐다. 그러면서 이제 허리 디스크도 터졌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저로서는 그런 생각도 있었다. 제 인생에 언제 또 이렇게 대단한 셰프님들과 결어 볼 수 있을까. 다시 안 올 거 같았다. 이런 기회가. 지금 또 아직 젊으니까 열정 있게 임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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