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3·1 운동의 항일 정신이 깃든 곳이자 호남권 기독교 교육의 발상지인 신흥학교 ‘리처드슨홀’의 정신을 담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약속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의 민족정신과 역사적 가치가 숨쉬는 신흥학교 리처드슨홀이 소실된 후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히고 있다”면서 “리처드슨홀의 건립 정신을 되살리고 역사적 상징성을 더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전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가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교육지원청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신흥중·고등학교 교정 내 적정 부지를 찾아 ‘리처드슨홀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교육 목적으로 세워졌던 최초 리처드슨홀의 취지를 반영하여,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과 자기주도학습실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으로 설계될 계획이다.

특히 오롯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본연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소유권을 포함한 모든 운영을 학교(교육청) 측 입장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리처드슨홀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전주가 진정한 교육도시로 나아가는 상징적·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민선 9기 출범 즉시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행정절차에 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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