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방위원장, “K-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 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HD현대·LIG넥스원·한화오션·KAI·현대로템 등 6개 체계업체와 협력업체 상생 협약식 최초 개최

이용철 방사청장, “체계업체들의 상생 노력은 기업 이미지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력 좌우”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속 가능한 방산생태계 조성 및 K-방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산 체계-협력 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최초로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체계업체와 협력업체 간 상생 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로, 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한 방산생태계 조성과 K-방산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위원장과 방위사업청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방산 체계업체와 협력업체 임원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성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큰 부흥을 맞은 방위산업 수출 속에서 주요 방산 대기업은 5년간 2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협력업체 69곳은 1458억의 영업이익에 그쳤다”라며, “체계업체와 협력업체가 최초로 맺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산업 내 불균형이 완화되어 더욱 건강한 K-방산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체계업체들의 상생 노력은 기업 이미지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또한 기업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상생 노력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체계업체별 상생협력 모델 발표와 협약서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각 업체는 상생협력 성과와 동반성장 모델을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기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서에는 △상호 상생협력 사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 △근로복지 지원 △상호 기술개발·고도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상호 기술탈취 예방 및 기술보호 협력 강화 △매년 연말 협력 실적 및 차년도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은 국회와 정부, 업계가 함께 방산 체계업체와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을 공식화한 첫 협약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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