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두고 불만을 토로했다.

설리의 친오빠 전날인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SNS)에 “행복을 주지 못할 거면 불행도 줘선 안 되지, 공연할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라며 “건투를 빈다 BTS”라는 사진 없이 메시지만 남겼다.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는 관람객 2만여명과 함께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 4만 명 등이 몰렸다.

해당 공연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임시 휴관,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 등 인근 빌딩 31곳이 문을 닫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 공무원 등 1만5000여명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배치됐다.

BTS 멤버들은 공연을 마친 뒤 위버스를 통해 “교통 통제와 소음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광화문 일대 상인과 직장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희의 공연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신 그 따뜻한 배려를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오래도록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