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부천FC19995 구단이 재차 고개를 숙였다.

부천은 지난 20일 열린 제1차 상벌위원회를 통해 제재금 300만원을 부여받았다. 부천은 지난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울산 선수들의 회복 훈련 중 부적절한 욕설과 이물질 투척이 문제가 됐다.

K리그 규정에는 ‘선수, 심판, 코치진, 팀 스태프, 미디어를 비롯한 관중의 안전과 경기장 질서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련 클럽이 사유를 불문하고 일체의 책임을 부담한다’고 명시됐다.

부천은 재차 사과문으로 고개를 숙였다. 부천은 “지난 시즌 창단 18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확정하며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감격스러웠던 K리그1의 첫경기부터 우리 연고지인 부천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홈개막전에는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인 1만224명이 입장해 부천 축구의 봄이 왔음을, 그리고 부천이 돌아왔음을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역사에 걸맞는 성숙한 경기관람 및 응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겠다. 구단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내부 기준에 따라 책임 있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필요 시 구상권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서포터즈 ‘헤르메스’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경기장 내 질서 유지 기준을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폭력, 이물질 투척, 경기장 난입, 욕설 및 위협적 언행, 비방 목적의 현수막 게시 등 금지행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 시에는 경중에 따라 홈경기 입장 제한, 회원 자격 박탈, 서포터즈석 출입 정지 등단호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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