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교육과정 연계 AI 인재양성 국가사업 본격 추진

디지털헬스케어 특화 AI 사관학교 구축, 시범운영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혁신 거점 도시로의 도약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이 16일 현안브리핑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한 ‘AI 전환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산업 전환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자리잡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강점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AI 인재양성과 산업 혁신 기반 구축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엔비디아 교육과정 연계 AI 인재양성 국가사업 본격 추진

원시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 허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총사업비 350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AI 인재양성과 실습·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AI 교육과 실습, 산업 적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AI 인재양성 교육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며 올해 사업비는 총 50억 원 규모로 국비 35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2억 원이 반영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의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7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디지털헬스케어 특화 AI 사관학교 구축

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에는 디지털헬스케어에 특화된 AI 인재양성 교육 거점, 이른바 ‘원주 AI 사관학교’가 구축된다”며 “엔비디아 디엘아이(Deep Learning Institute) 기반 AI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현재 교육과정의 기본 구조와 개요는 마련된 상태이며, 세부 과정은 엔비디아 및 리드텍과 협력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늦어도 올해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시범 교육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교육과정은 △AI 기본 과정 △디지털헬스케어 버티컬 AI 과정 △디지털헬스케어 로봇(피지컬AI) 과정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트윈 과정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실무, 5개 전문 교육 트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 분석, AI 모델 개발, 의료 로봇,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교육 거점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AI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수준의 전문 교육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 사관학교 시범운영 계획

교육 프로그램은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2027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시범 운영 단계에서는 AI 기초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AI 인재양성 160명 △교육교재 29건 개발 △AI 모델 23건 개발 등을 목표로 교육과 실습, 기술개발이 함께 이루어지는 실무형 AI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AI 혁신 거점 도시로의 도약

원강수 시장은 “원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 의료데이터 기반과 200여 개 의료기기 기업이 집적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산업 기반 위에 AI 인재양성과 교육, 산업 실증을 연결하는 디지털헬스케어 AI 혁신 거점을 구축해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인재양성과 산업 혁신이 함께 이루어지는 디지털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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