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남경주(63)가 성폭력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1일 MBN과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 모처에서 여성 A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인 A씨는 신변의 위협을 느껴 즉각 112 상황실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사건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남경주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관련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다만 남경주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디스패치’를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199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한 남경주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뮤지컬계를 상징하는 인물로 활동해 왔다.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직을 맡고 있어 이번 사건이 교육계와 공연계 안팎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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