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드론·미술 등 3개 과정

지역 복지기관 협력…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역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기술 교육 프로그램이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역 장애인의 문화 활동과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2026년 광명스피돔 장애인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위탁 운영된다.

올해 문화 교실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스마트팜(그린 라이브)’ 과정에서는 스마트 농업 기초 이론부터 작물 재배와 관리, 수확까지 단계별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스마트팜 관리사 자격 취득 과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창의 미술(아트 웨이브)’ 과정은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예술적 표현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작품은 2026년 ‘은빛날개페스타’ 등 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드론(드론 브릿지)’ 과정도 눈길을 끈다. 드론 조종 기초 교육과 영상 촬영 실습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에도 창의 미술, 화훼 아트, 스마트팜 등 3개 강좌를 운영해 총 56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창의 미술 과정에서는 미술 전문 작가로 취업한 참가자 2명이 배출됐고, 작품 전시회도 개최됐다. 화훼 아트 과정에서는 스페셜 플라워 아티스트 자격증 취득자 6명이 탄생했으며, 스마트팜 과정에서는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 주민과 나누는 활동도 진행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 교실은 문화 활동과 기술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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