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중 생일 맞아 “아프고 난 뒤에는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미선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예전에는 생일이 그저 해마다 돌아오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다시 생일 초를 불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선물처럼 느껴진다”고 생일 케익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생일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 기도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보다 조금 더 건강해진 상태로 생일을 보내게 된 것 역시 큰 축복”이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케이크의 초를 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 속 박미선은 장식이 거의 없는 분홍색 케이크에 불이 붙은 초 하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몰두했다. 이 같은 근황이 전해지자 같은 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투병 과정을 전하며 많은 팬의 응원을 받았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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