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3월 1일부터 도심형 호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멤버십 전면 개편에 나선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3월 1일부터 객실 중심의 ‘스테이(STAY)’ 라인과 식음 중심의 ‘다이닝(DINING)’ 라인으로 이원화된 신규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복잡한 제한을 걷어내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실사용자 중심’으로 구조를 재설계한 점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이닝 혜택의 유연성이다. 기존 특정 레스토랑 지정 방식에서 탈피해 ‘금액권 중심’으로 개편했다. 서울드래곤시티 내 10여 개의 다양한 식음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부터 가족 기념일 등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가격 문턱도 대폭 낮췄다. 새롭게 신설된 ‘다이닝 딜라이트’ 등급은 연회비 45만 원으로 설정됐다. 기존 멤버십이 66만 원부터 시작했던 점을 감안하면 약 30% 이상 저렴해진 가격에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상세 구성을 살펴보면, 식음형인 ‘다이닝’ 라인은 딜라이트(45만 원)와 시그니처(88만 원)로 나뉜다. 딜라이트 등급에는 뷔페 식사권 2매와 레스토랑 5만 원권 4매 등이 포함되며, 시그니처 등급에는 노보텔 숙박권과 5만 원권 10매 등이 제공되어 미식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객실 중심의 ‘스테이’ 라인 역시 강화됐다. 딜라이트(55만 원) 등급은 노보텔 숙박권 2매와 레스토랑 이용권을, 시그니처(110만 원) 등급은 노보텔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숙박권 2매와 업그레이드 이용권 등을 포함해 품격 있는 휴식을 제안했다.

전 회원 공통 혜택도 매력적이다. 객실은 최저가 대비 10%, 식음 매장은 최대 20%까지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멤버십을 갱신하는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별도의 보상 체계도 마련해 충성 고객 관리에 힘을 실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개편은 가족 등 다인원의 외식이나 하루의 호캉스를 고려하는 경우, 오히려 멤버십 가입이 더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며 “서울드래곤시티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형 호텔인 만큼,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깝게 특별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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