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가수 한로로가 한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한로로는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음악적 성취를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음악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수상 배경이 된 지난해 8월 발표된 한로로의 EP ‘자몽살구클럽’은 가장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내야 할 시절의 아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시대의 비극을 조명하며, 그 시간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앨범이다.

한로로는 자신만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정서 표현으로 꾸준히 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장르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번 수상으로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 성과보다는 음악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무대에서 ‘올해의 음악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한로로의 음악 세계가 동료 음악인과 평론가들로부터 깊이 있는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한로로는 “사랑으로 시작한 음악이었지만 늘 쉽지만은 않았다. 그럴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가족들, 친구들,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팬분들과 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로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그가 펼쳐갈 음악적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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