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30명 증가, 26년 1월 인구 302명 증가세 이어져

일자리가 넘치고 미래가 기대되는 중부권 최대의 경제 거점도시로 진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원주시에 대한 성장 잠재력 현실화 시킬 것”

꾸준하게 증가하는 인구, 전국에서 사람이 모여드는 몇 안 되는 도시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은 25일 [원주시장 현안브리핑]을 통해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 유출을 홀로 지켜내는 인구댐이자 성장의 엔진”이라며 “도내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 감소로 신음하며 도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원주시 인구는 2024년 362,164명에서 2025년 363,194명으로 1,03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시장은 “춘천시 인구는 285,234명으로 2024년 대비 835명이 감소하였으며, 강릉시 인구는 206,237명으로 2024년 대비 1,494명이 감소했다”며 “이는 안타깝게도 원주시만이 강원도의 인구를 지켜내는 든든한 인구 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하나의 지표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원주시는 한때 2021년 3,381명, 2022년 3,050명에서 2023년 696명, 2024년 661명으로 인구증가세 둔화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히려 작년 한해 1,030명이 증가했다. 특히 새해 들어 불과 한 달 만에 인구가 302명이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원인은 1월 출생아 수가 192명으로 전년 동월(155명) 대비 증가하였으며, 1월 사망자 수는 243명으로 전년동월(255명) 대비 감소하여 자연적인 인구 감소 폭이 완화됐다는 점이다.

또한 관외 전입 인구 2,491명(시도간 1,824, 시군구간 667), 관외 전출 인구 2,138명으로 전입이 353명 많은 사회적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30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자리가 넘치고 미래가 기대되는 중부권 최대의 경제 거점도시로 진화

원시장은 “이러한 인구 변화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 경제도시 원주를 향한 시정 방향이 곳곳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 온 결과”라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기업이 찾아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원주의 산업 지도부터 새로 그린 점을 부각했다.

이어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4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확충하여 더 이상 산업단지 부족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했다”며 “이러한 탄탄한 기반 위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 혁신 교육허브 등 첨단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린 향토기업들이야말로 원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기에, 이들과의 상생과 협력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며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곁에서 묵묵히 성장해 온 향토기업을 지키고 키우는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인구증가에 걸맞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원시장은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며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어린이 상상놀이터 놀비숲과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원주시에 대한 성장 잠재력 현실화 시킬 것”

원강수 시장은 인구증가로 성장이 지속되는 도시로의 계획으로 △2028년 여주~원주 복선전철 완공과 2030년 GTX-D 노선 조기 개통 등 광역 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 △강원연구개발특구 본부 설치와 강원과학기술원 건립△, 은퇴자 맞춤형 미니신도시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KDI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전략 보고서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의 해법으로 ‘비수도권 거점도시의 생산성 제고’라는 방향을 제시한 점에 주목했다.

단순한 인구 분산이나 재정 지원이 아니라, 산업・연구・인재가 집적될 수 있는 거점도시의 생산성을 높일 때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수도권 과밀화 해소가 가능하다고 분석한 보고서는 그 역할을 할 도시로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세종시와 함께 원주를 지목했다는점을 상기시키며 이는 KDI가 이미 원주시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시장은 “2,000여 명의 원주시 공직자와 함께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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