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 이찬혁·이수현)가 12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정규 앨범 소식을 전했다.
악뮤는 지난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찬혁과 이수현은 자연스러운 숲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사진 하단에 정갈하게 적힌 ‘4집’이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는 지난 2019년 발매된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컴백은 악뮤가 이찬혁의 개인 전시회 명칭이기도 했던 새 소속사 ‘영감의 샘터’에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예술적 세계관을 구축하기 시작한 두 사람이 어떤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담아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간 악뮤는 ‘200%’, ‘Give Love’와 같은 풋풋한 감성부터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담긴 깊은 고찰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으로 시작된 이번 컴백 예고에 음악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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