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합류로 국내 황제주 7개로 늘어

원·달러 환율은 1442.5원 상승 마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한 5969.64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853.48로 출발해 장 초반 5775.61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조 376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 2808억 원, 1992억 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전자(3.63%)는 사상 처음으로 20만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5.68%) 역시 역대 최고가인 100만 5000원을 기록하며 주당 100만 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대열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로써 국내 증시의 황제주는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삼양식품, 두산, 고려아연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코스닥 지수 역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165에 상승 마감했다. 주요 특징주로는 SK스퀘어(6.38%), 레인보우로보틱스(4.89%), LG에너지솔루션(4.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케어젠(-6.33%), 두산에너빌리티(-1.45%), 코오롱티슈진(-0.52%), 삼천당제약(-0.4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4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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