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이승무 기자]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외출 전과 후 모두 관리가 필요하다. 귀가 후에 청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집을 비우기 전에도 관리를 해야 쾌적한 집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장시간 방치된 공간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외출 후에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 비우기 전에 냄새와 습기 미리 방지해야
싱크대 배수구에서 악취가 날 수 있어 집을 비우기 전에 관리해 두어야 한다. 싱크대는 구조상 배수관에 일정량의 물이 고여 있는데 싱크대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물이 증발하면 하수 가스가 배수관을 타고 올라와 악취를 일으킨다. 집을 비우기 전에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배수구 내부를 세척한 뒤 배수구 덮개로 밀폐하면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생활 속 찌든때와 묵은때를 제거하는 강한 세정력을 갖고 있다. 탈취가 필요한 곳에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집 안 곳곳의 쓰레기통과 음식물 쓰레기통도 모두 비워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방치할 경우 벌레가 꼬이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의류 관리도 중요하다. 젖은 수건이나 운동복을 그대로 둔 채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빨랫감을 전부 세탁하고 떠나는 게 좋다. 옷장 내부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옷장을 오랫동안 환기하지 않으면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옷장 안에 습기제거제를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 연휴 동안 비워둔 집 청소의 핵심은 ‘눈에 안 보이는 사각지대’
연휴 동안 집을 비웠다면, 귀가 후 가장 먼저 화장실 환기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집 안에서 위생 상태가 가장 빠르게 악화되는 공간이 화장실로, 장기간 환기가 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집을 비운 경우에는 평소보다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곰팡이 발생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실은 구조상 바닥, 타일 틈새, 배수구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가 많아 관리가 까다롭고, 청소 시 허리를 숙여야 하는 불편함도 크다. 이럴 때 스프레이 타입의 곰팡이 제거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허리를 숙일 필요 없이 바닥과 타일 틈새까지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람이 오랫동안 집을 비우면 집 안 곳곳에 공기 중의 먼지가 내려앉아 쌓이기 마련이다. 먼지는 바닥뿐 아니라 가구 위, 선반, 창문 틈새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쌓이므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먼지떨이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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