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SSG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간과 규모를 모두 확대했다.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조기에 끌어 올리기 위해 캠프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15일로 늘렸다.
선수단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57명으로 확대, 전 포지션에 걸친 뎁스 강화에 힘을 실었다. 이숭용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19명과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미야자키에서 2차 캠프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야자키는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훈련 시설을 갖춰 일본 프로야구 주요 구단들도 훈련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SSG는 국내 팀과 연습경기뿐 아니라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팀과 맞대결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캠프의 핵심 과제는 신규 자원 발굴을 통한 전력 강화다. 치열한 내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퓨처스 캠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유망 선수를 대거 포함했다. 선발투수 후보는 물론, 내·외야 백업 자원도 추가 합류했다.
이 감독은 “지난 1차 캠프가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2차 캠프는 실전 감각을 개막에 맞춰 끌어올리는 과정”이라며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고 증명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경쟁 속에서도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SG는 캠프 기간 중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5일 소프트뱅크, 28일 라쿠텐과 교류전을 시작으로 3월2·3일 롯데, 5·6일 두산과 차례로 맞붙는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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