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광주 동구에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을 새롭게 선보이며 호남권에 첫 깃발을 꽂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기존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을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로 리브랜딩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주 진출을 통해 서울,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아우르는 전국 호텔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광주는 매년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가 이어지는 문화관광 도시다. 특히 지난해 ‘광주 방문의 해’ 선포 이후 G-페스타 광주 확대 운영,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며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은 광주의 젊고 역동적인 도시 감성을 공간 곳곳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호텔 외관을 장식한 대형 벽화는 민주화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과거의 기억과 현재·미래 세대의 공감을 동시에 아우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최울가가 참여해 강렬한 조형 언어와 에너지로 광주의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공간 디자인은 ‘더 어반 캔버스(The Urban Canvas)’ 콘셉트로 구현됐다. 패션과 미식, 문화가 어우러진 충장로의 거리와 에너지를 하나의 캔버스처럼 담아내 도시적 감각을 강조했다.

호텔은 지하 2층부터지상 13층까지 총 95실 규모로 조성됐다. 연회장과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1층에는 조식 및 카페 공간 ‘플로팅(Floating)’, 3층에는 중식 레스토랑 ‘반르시엔(Ban Ri Xian)’을 운영해 투숙객은 물론 지역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행정, 금융, 관광 수요가 공존하는 광주를 전략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호남권에서 선보이는 첫 호텔들인 만큼,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을 거점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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