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쿠팡플레이가 2026년을 겨냥한 콘텐츠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며 오리지널 시리즈, 예능, 글로벌 프리미엄 드라마, 스포츠 중계를 총망라한 전략을 제시했다. 대형 신작과 흥행작의 귀환, 독점 스포츠 콘텐츠를 앞세워 국내 OT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는 장르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김향기, 차학연 주연의 하이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이 4월 공개되며 포문을 열고, 김혜수·조여정·김지훈·김재철이 출연하는 블랙코미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연내 공개된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신드롬을 이끈 황동혁 감독이 쇼러너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흥행작들의 귀환도 이어진다. 쿠팡플레이 대표 흥행작 <가족계획>은 시즌2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하반기 공개를 예고했고, <소년시대>는 배경을 ‘수산고’로 옮긴 새로운 시즌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예능 라인업 역시 대형 캐스팅과 확장된 스케일로 눈길을 끈다. 김희애와 차승원이 함께하는 <봉주르빵집>, 강호동의 <강호동네서점>이 상반기 공개되며, 축구 레전드 가레스 베일과 이영표가 함께하는 <넥스트 레전드>는 글로벌 스포츠 예능으로 화제를 이어간다. 이수지·정이랑·김민이 출연하는 <자매치킨>, 시즌3로 돌아오는 <직장인들>, 국내 최초 공개되는 <샤크탱크 코리아>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여기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로드 투 노스 아메리카(가제)>가 6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도 강화된다.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주연의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비롯해 <왕좌의 게임> 프리퀄 <세븐킹덤의 기사>, <더 피트> 시즌2, <유포리아> 시즌3,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3 등 HBO·HBO Max 화제작들이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스포츠 콘텐츠는 쿠팡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다. 프리미어리그, NBA, MLS, F1 등 세계 최정상 리그를 아우르며, 20년 만에 부활하는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을 비롯해 손흥민이 활약하는 LAFC 전 경기, NBA 정규 시즌과 올스타전, 파이널까지 풀패키지 중계를 제공한다. F1은 국내 최초 4K 중계를 도입하고, 프리미어리그는 멀티뷰와 해설 선택 기능을 확대해 시청 경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2026년 라인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와 글로벌 프리미엄 시리즈, 스포츠 중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며, ‘가장 폭넓은 콘텐츠 오퍼링’을 제공하는 OTT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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