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보아가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보아는 30일 자신의 SNS에 “난 잘하고 있어(I‘m doing good)”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한 후 처음으로 전해진 근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보아는 무대 위 화려한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모습이다.
검은색 비니와 뿔테 안경을 매치한 내추럴한 차림으로 연못가 산책을 즐기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식당에서 젓가락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여유로움과 담담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1998년 열세 살의 나이로 발탁되어 한국 가수 최초 오리콘 1위, 빌보드 진입 등 ‘K팝의 개척자’로 살아온 보아에게 이번 독립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낸 소속사를 떠나며 “미련 없이 떠난다”라고 소회를 밝혔던 만큼, 사진 속 그녀의 표정에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설렘과 평온함이 가득하다.
25년의 ‘SM 역사’를 뒤로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보아가 그려낼 ‘제2의 전성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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