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 에 출연한 셰프 임성근의 음주운전 및 폭행 전과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임성근은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셰프’로 주목받았으나 음주운전 전과를 밝힌 이후 비판에 휩싸였다. 이후 출연한 방송이 편집되거나 섭외가 취소되는 등의 파장이 일었다.
임성근은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정확히 전과는 6회”라며 “음주운전이 4회,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이 1회,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이 1회”라고 계속해서 밝혀지는 전과에 대해 설명했다.
임성근은 “전문 방송인도 아닌데 갑작스러운 관심이 너무 두려웠다”며 음주운전 이력을 축소 및 선수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그는 “기획적으로 숨기거나 조작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오래전 일이라 기억에 의존해 ‘음주운전 3회’라고 말했다. 그런데 추가 취재 과정에서 과거의 이력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1번이든 10번이든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짧은 시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방송을 멈추고 요식업에 집중하며 보답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임성근은 과거 방송 출연 과정 중 ‘범죄 이력’ 검증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바이벌 예능에 총 3번 출연했다. 모두 사전 검증을 거쳤다”며 “최근까지도 출연자 설문에 ‘범죄 이력’ 항목이 있으면 음주운전 이력을 기재했다. 제작진을 속이거나 피해 주려 한 적 없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임성근은 “제가 지었던 죄는 저만의 잘못이다. 아내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고, 어린 손녀가 뭘 알겠냐. 가족들에게까지 악플이 쏟아져 고개를 못 들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손녀가 예뻐 올린 사진이 비난의 대상이 될 줄 몰랐다. 나를 향한 비판은 달게 받겠다. 그러나 가족들은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식 조리기능장 보유자인 임성근은 지난 2015년 tvN ‘한식대첩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는 최종 7인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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