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최근 음주운전 고백으로 논란이 된 셰프 임성근이 인터뷰를 통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1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은 음주운전 기사 보도 전 ‘선수치기 영상 업로드’ 의혹에 대해 “미리 찍어둔 영상을 18일 예약을 걸어놓은 것”이라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말하고 싶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후폭풍이 이렇게 셀 줄 몰랐다”면서 “전화가 너무 많이 왔다. 거의 다 안 받았다”라고 음주운전 셀프 고백 후 상황을 전했다.
임성근은 음주 후 차에서 잤다고 고백한 것과 달리 실제 음주운전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가장 최근인 2020년에 적발됐을 때에도 대리기사님을 불렀다. 남구로역까지 가는 도중에 금액을 더 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실랑이가 생겼고, 기사님이 도로변에 차를 세워놓고 갔다. 집까지 약 150m정도(법원 판결문엔 200m) 남은 상황이라 차를 그곳에 두고 걸어갔다”라며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 6시 반 쯤 전화가 빗발쳤다. 남구로역에 인력시장이 많다. 일하러 가시는 분들이 아침에 차 빼라고 전화가 온 거다. 일어나서 차를 빼다가 뒤에 있던 경찰차에 적발됐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3번의 음주운전 고백과 달리 실제 5번 적발된 사실에 대중들은 음주운전과 더불어 거짓말 의혹에 더 분노했다. 임성근은 “IMF 시절 이야기다.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 아내와 2평짜리 도시락 가게를 했다. 당시 저는 면허가 없었고 배달하는 친구를 따로 뒀었다. 주방에서 일을 하다가 일이 바빠지고 갑자기 배달이 펑크 나면 저도 오토바이를 탈 수밖에 없었다. 삶이 그랬다. 아이가 둘 있고 어머니도 제가 모셨었다. 제게는 그 가게가 유일한 생계였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 뒤로는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한 번 했던 것 같다”라며 해명을 이어갔다.
추가 폭로된 업계 갑질 의혹은 허위 사실이라며 “지금 제 전화로 아무 식품공장에 연락해 물어보셔도 된다”라며 “거래처 갑질이나 여자 문제 등의 가짜뉴스 때문에 저와 함께 일한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분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임성근은 유튜브와 파주 음식점 오픈은 이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는 개설 초기부터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레시피를 드리는 재능기부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계속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주시에 준비하고 있는 음식점도 제 원래 일이기 때문에 이어간다. 저는 조리사니까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마지막으로 “따로 사과 영상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park5544@sport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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