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임성근이 과거 음주운전을 고백한 가운데,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전날 사과문을 올린터라 진정성이 의심된다.

19일 오전 쇼핑엔티에서는 ‘임성근의 한끗 다른 뼈없는 갈비찜’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생방송에 직접 출연한 임성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갈비찜을 홍보하며 “한식을 40년 넘게 했다. 소스를 맡겨달라고 하지 않았냐. 저는 대량 요리를 했다. 소량으로 조물조물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논란 전과 다를바 없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멘트를 이어간 임성근은 약 2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갈비찜을 팔았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해도 음주운전 이력 고백과 함께 자필 사과문까지 올렸던 모습과 상반된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앞서 임성근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음주운전 3회 전력을 직접 고백했다. 그는 “시동만 켜고 자다 적발됐다”라며 “술을 마시고 차에서 잤는데, 경찰이 왜 시동을 걸고 앉아 있느냐고 했다. 시동을 끄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10년 정도 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가장 최근 적발 시점에 대해서는 “5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자백 후 논란이 커지자 자필 사과문까지 공개했지만 여론은 싸늘하게 식었다. 친근한 이미지로 ‘임짱’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였기에 대중들이 느끼는 실망감은 더 크게 다가왔다. park5544@sport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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