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트롯 가수 은가은이 임신 중 겪은 ‘치아 실종’ 사건을 유쾌하게 승화시키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은가은은 15일 자신의 SNS에 “밥 먹다가 임시 치아 또 빠졌쮸. 이 빠진 임산부 데리고 여기저기 댕기느라 남편이가 고생이 많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은가은은 앞니 한 알이 빠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향해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남편 박현호를 향해 “근데 왜 너 자꾸 나보고 웃어? 내가 그렇게 좋아?”라며 넉살 좋은 멘트를 던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아내의 ‘현실판 영구’ 변신을 목격한 남편 박현호는 이마를 짚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등 ‘웃픈’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해당 게시물에 “그럼 좋아서 웃지, 절대 웃겨서 웃는 거 아니야”라는 달콤살벌한 댓글을 남기며 신혼다운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앞서 은가은은 하루 전날에도 “아침에 치킨 뜯다가 이가 부러졌다”며 임신 중 약해진 치아 건강 상태를 공유한 바 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칼슘 부족 등으로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기 쉬운데 은가은은 이러한 고충을 숨기기보다 당당하고 유머러스하게 공개하며 예비 엄마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가수 송가인은 “아놔 ㅋㅋㅋㅋ”라며 배꼽을 잡았고, 나비는 “스노우(보정 앱) 필터인 줄 알았다”며 은가은의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에 경악과 찬사를 동시에 보냈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해 4월 5살 연하의 가수 박현호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딸을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잉꼬부부로 등극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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