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미국으로 향한다. 화려한 아이돌 활동을 잠시 접는다.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애니는 이달 미국 뉴욕에 위치한 콜롬비아 대학에 복학한다. 봄 학기는 5월까지 이어지며, 애니는 해당 기간 학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학기 중간 팬사인회 등 일부 일정에는 조율을 거쳐 참석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애니는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재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비리그 명문인 컬럼비아대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 중이며, 테디가 총괄 프로듀서로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난해 6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애니의 학업과 데뷔를 둘러싼 일화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대학입학이 조건이었다. 애니는 입시 준비에 몰두해 컬럼비아대 합격 통지서를 받아냈고, 이를 계기로 가수의 길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었다. 애니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진심이 아닐 거라고 의심하니까 그 진실성을 증명해야 했다”며 “하루하루 더 치열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애니의 학업 이력은 화제가 됐다. SAT 1600점 만점 중 1530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노력형 아이돌’로 거듭나기도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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