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 2) 16강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만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ACL2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4강까지는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승전만 단판 승부다.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포항은 F조에서 6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감바 오사카와 맞대결한다. 두 팀은 내년 2월에 맞붙는다.
포항이 감바 오사카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를 경우, 라차부리 FC(태국)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경기의 승자와 맞대결한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방콕 유나이티드(태국)와 매카서 FC(호주), 꽁안 하노이 FC(베트남)와 탬피니스 로버스(인도네시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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