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나나가 파격적인 패션과 함께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발산하며 근황을 전했다.
나나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타킹과 하이힐을 매치한 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어두운 톤의 미니 원피스와 대비되는 붉은 색감이 그만의 몽환적이면서도 퇴폐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폐왕색이다”, “분위기 장난아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나는 최근 경기 구리시 자택에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요구하며 나나와 그의 어머니를 위협하는 사건을 겪었다. 나나는 당황하지 않고 어머니와 합심해 몸싸움 끝에 강도를 직접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와 어머니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최근 그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큰 사건을 겪으며 나밖에 나를 못 지킨다는 걸 깨달았다”며 가방 속 필수 아이템으로 ‘호신용 스프레이’를 꼽기도 했다.
한편, 나나는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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