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교대회 대전서 개막
지속성 있는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목표
LoL, FC온라인 두 종목 운영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전국 중·고등학교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릴 대회가 막을 올렸다.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이다.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이 20~21일 양일간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중고교대회는 지속성 있고 발전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청소년 공식 e스포츠대회다. 중·고등학생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공식 무대를 제공해 학생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동시에 동아리를 비롯한 학교 내 e스포츠 활동 활성화 역시 돕고 있다.

지난 11월 개최한 전국중고교대회 전국본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중고등통합부 30개 팀과 FC 온라인 중등부 14명, 고등부 29명이 참가했다.
본선 결과, 부문별 상위 4팀(또는 선수)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LoL 중고등통합부 결선 진출 팀은 ▲은평메디텍고등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선인고등학교 ▲초지고등학교이며, FC 온라인 중등부는 ▲구미중학교 ▲대전대신중학교(2명) ▲창원중학교, 고등부는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세종고등학교 ▲인천영선고등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다.

종목별 1위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LoL 중고등통합부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을 준다. FC온라인 중·고등부 각 우승팀에는 상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대회 종합 MVP에게는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한편 1일차 경기를 통해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FC온라인 중등부 결승전은 구미중학교 조현웅과 창원중학교 국예준의 대결로 좁혀졌다.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충북공업고등학교 박지호와 인천영선고등학교 송민재가 격돌한다. LoL 결승전에서는 온평메디텍고등학교와 초지고등학교가 맞붙는다.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