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미스트롯4’ 민병주 CP가 프로그램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TV조선 ‘미스트롯4’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스터 군단 장윤정, 붐, 장민호, 진성, 김연자, 이경규, 김용빈, 모니카 등과 민병주 CP, 임지훈 PD가 함께했다.

민병주 CP는 “이번 시즌은 제작진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을 했던 시즌이다. 트로트 오디션은 인간의 인생사와 한이 묻어나는 장르라 출연자들의 절실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구성이나 변화를 줄 때마다 고민이 크지만, 이번 시즌이야말로 그 고민의 결정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톱7이 사라지고 톱5를 뽑게 된다. 엄청나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고, 그 과정 또한 잔인할 만큼 강도 높은 경연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역대 시즌 중 가장 화려하고 완벽한 마스터 군단을 구성했다. 이 부분을 하나씩 짚어가며 보면 또 다른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PD는 “‘미스트롯4’의 부제는 ‘세상을 홀릴 여제를 찾아라’”라며 “댄스로 세상을 홀린 모니카, 스포츠 분야의 여제 박세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제’들을 마스터 군단으로 모셨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트롯’ 시리즈는 그동안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걸출한 국민 트롯 디바들을 탄생시키며 최고 트롯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한 ‘미스트롯4’는 12월 1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