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생일 카페를 깜짝 방문하며 훈훈한 팬 사랑을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 15일, 자신의 54번째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마련한 생일 카페를 오픈 시간에 맞춰 직접 찾았다. 이날 현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며 순식간에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과 후기에 따르면 이정재는 카페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해 팬들에게 “장사가 되는 거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풀었다.
특히 이정재는 “미리 온다고 말하면 팬들이 다 때려치우고 올까 봐 일부러 말 안 했다”고 전해 팬들을 향한 배려와 센스를 동시에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팬들은 놀라움 속에서 이정재와 짧지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정재는 생일 카페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며 팬들이 준비한 사진과 장식 하나하나를 살펴봤고,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팬들의 요청으로 애교를 보여주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정재는 “올해 54세다”라며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애교 3종 세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재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배우 임현준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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