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주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명주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3시즌 간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를 이끌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FC서울 등을 거쳐 지난 2022시즌 인천에 합류했다. 인천 소속으로 4시즌 동안 123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시즌엔 팀의 K리그2(2부) 우승에 기여했다.

이명주는 “인천은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오래 속해 있는 팀이 됐다. 그만큼 사랑하는 인천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다시 우리 자리로 돌아온 만큼 더 높은 위치를 목표로 팀을 위해 계속 헌신하겠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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