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싱글’ 신분임에도 커플 아이템 모델로 발탁된 ‘웃픈’ 상황을 공개해 화제다.
홍진경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싱글인 제가 얄궂게도 커플 팔찌 모델이 되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홍진경은 “누구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 무슨 아이러니인지 모르겠다”며 특유의 자조 섞인 유머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 아직 커플이 아니어서 제 이니셜인 H를 착용했다”고 덧붙이며 현재 솔로임을 재차 강조했다.


반면 절친한 동료 김나영에게는 커플 아이템을 선물하며 축하를 건넸다. 홍진경은 “새 신부인 나영에게는 마이큐의 이니셜인 M을 선물했다”고 밝히며, 김나영과 나란히 팔찌를 착용한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나영을 ‘새 신부’라고 칭한 대목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엿보인다.
홍진경은 “설레는 12월 연인에게 커플 팔찌를 선물해 보라”며 모델로서의 본분도 잊지 않았다. 싱글의 ‘아이러니’를 유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킨 홍진경의 게시물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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