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신지·빽가)가 데뷔 27주년을 맞이 자체 기념식으로 팬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신지는 지난 9일 개인 SNS에 코요테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코요태와 신지의 데뷔 27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해시태그 ‘#19981209_20251209’로 자축했다.

코요태는 1998년 12월9일 ‘순정’으로 데뷔해 ‘실연’ ‘비몽’ ‘파란’ ‘우리의 꿈’ 등 떼창을 유발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1990~2000년대 ‘국민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이때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룹 중 유일한 멤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GO’ ‘영웅’ 등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곡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왔다. 특히 신곡 ‘콜미’로 ‘순정’ ‘실연’의 히트 작곡가 최준영과 27년 만에 재회하며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 내공과 함께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9월 대구를 시작으로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을 진행 중이다. 서울·울산·부산을 거쳐 오는 27일 창원 KBS홀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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