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한국타이어는 자사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2의 개막전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가 6일(현지 시각)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시즌 첫 우승은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에게 돌아갔다. 포뮬러 E 시즌 9의 드라이버 챔피언이기도 한 데니스는 시즌 11의 드라이버 챔피언 올리버 롤랜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했다. 해당 타이어는 고속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 탁월한 내열성과 조향 응답성을 유지하며 차량의 안정적 경기 운영을 도왔다고 평가받았다.
다음 대회는 내년 1월 10일(현지 시각) 열리는 ‘2026 한국 멕시코시티 E-PRIX(2026 HANKOOK MEXICO CITY E-PRIX)’로 시즌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멕시코시티의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2250m의 고산지대에 있어 고난도 코스로 유명하다.
my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