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경남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배성재 감독을 선임했다.

경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배 감독은 탄야부리 유나이티드, 아쌈찬 톤부리, 방콕FC 등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으며 팀 전술 운영 능력을 탄탄히 다졌다. 지난해에는 충남아산FC의 수석코치로 김현석 감독을 보좌,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기여했다.

이번시즌에는 충남아산을 이끌었는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다.

배 감독은 “경남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큰 책임감과 각오를 느낀다. 구단이 가진 역사와 열정, 그리고 팬 여러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매경기 끈끈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한 뒤, 10일 1차 소집을 진행한다. 이어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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