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기아가 창립 80주년 기념 헤리티지 자산 발굴 및 수집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 :80년의 유산을 찾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 트레저 헌트’는 기아가 브랜드의 정체성과 성장사를 복원하기 위해 80년 역사와 관련된 각종 자산을 수집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행사를 통해 ▲초기형 모델, 콘셉트카 등의 차량이나 부품 ▲오래된 책자, 기사, 메모 등의 문서 및 기록 자료 ▲역대 엠블럼과 로고, 스케치, 설계 도면 등 디자인 및 브랜드 자료 등 역사성과 희소성을 갖춘 자료를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문가나 소장가만이 아닌 기아와 인연이 있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브랜드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과정”이라며 “한국 산업사의 의미 있는 장을 함께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아는 지난 5일 경기 용인에 있는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과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my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