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삼양식품의 ‘근본라면’ 삼양 1963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8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 1963은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삼양라면 진품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었다. 판매가가 삼양라면에 비해 약 1.5배 비싸기 때문에 삼양라면 측에서는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양 1963은 과거 삼양라면 제조법이었던 ‘우지’ 유탕 처리 방식을 바탕으로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섞은 기름에 면을 튀겨냈다. 액상 수프와 분말 후레이크 등으로 사골육수, 대파, 무 등의 원재료의 맛을 살리려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라면에 대한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시장에서 ‘삼양1963’의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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