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범 양구소방서장 “소방서와 함께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양구소방서(서장 권혁범)는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대비해 지난 4일, 관내 다중이용업소 5곳을 대상으로 고위험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업소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비상구 관리 ▲영상·음향차단장치 작동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피난경로 확보 ▲실내장식물 방염 처리 등 주요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안내했으며,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권혁범 양구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는 작은 부주의도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라며 “업주 스스로 일상적인 안전점검을 실천하고 소방서와 함께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구소방서는 앞으로도 계절별·유형별 위험요인을 고려한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지역 내 화재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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