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심신의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충청북도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지 3곳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제천 림느린감성가게, 홉 테라피로 오감 힐링
제천 림느린감성가게는 지역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맥주 원료 홉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홉은 맥주 양조에 사용되는 덩굴식물의 꽃으로, 체코 프라하와 미국 오레곤주에서는 홉을 활용한 스파 테라피가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남녀 맞춤형 홉차를 직접 블렌딩하고 시음하는 체험과 함께 따뜻한 핸드스파 테라피를 제공한다. 홉 아로마는 후각, 호흡,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홉차 만들기, 족욕, 핸드 스파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 반려화분과 흙 어싱 체험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한 복합 교육 시설이다. 복합교육센터, 수라간, 유기농 카페, 체험공방, 에듀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은 ‘반려화분&흙어싱’이다. 컬러 화분과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며 원예치유 명상을 체험하는 오감 치유 프로그램으로, 어싱은 몸을 땅과 직접 연결해 자연의 전기를 받아들이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자연 접지 치유법이다.

충주 슬로우파머, 산마늘로 만드는 건강 레시피
충주 슬로우파머는 수안보 온천 인근에 위치한 자연주의 농원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든 임산물은 한국임업진흥원의 토양검사를 통해 무농약, 무화학비료 인증을 받았다.
숲길 산책과 명상, 산나물 채취 체험은 물론 산마늘 장아찌, 페스토, 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슬로우 산마늘 리트릿’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 디톡스, 브레인 등 테마별로 나만의 산마늘 페스토 레시피를 선택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산채음식 체험과 화분 만들기 등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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