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90년대 힙합그룹 DJ D.O.C 이하늘·정재용이 연말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디제잉 라이브 파티로 열기를 더한다. 초특급 스페셜 게스트들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D.0.C는 오는 11일 인천 계양구 아라비아나이트에서 연말 공연 ‘YOUNG 40 CLUB PARTY’로 팬들과 파티를 즐긴다.
이번 공연은 슬로건 ‘‘그때 그 감성을 그대로 살려낸 우리만의 파티’를 달고, ‘X세대부터 MZ감성을 모두 담은 디제잉과 라이브 무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한다. 12월에 펼쳐지는 만큼, 연말의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선곡으로 구성한다.
파티를 위해 코요태, 마이티 마우스, MC 프라임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한편, 파티가 열리는 아라비아나이트 3층은 DJ DOC가 5집 활동을 마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DJ DOC 사단 BUDA SOUND의 공식 스튜디오가 자리했던 의미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DJ DOC와 BUDA SOUND의 주요 음악 작업이 이루어진 상징적인 장소로, 2003년 싱글 ‘Street Life’ ‘돌아보면 청춘’ 제작 당시 대중문화와 클럽씬 감성을 반영한 실험적 사운드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2004년 발매된 DJ DOC 6집 ‘Sex And Love Happiness’의 대표곡 ‘I WANNA’를 비롯해 다수의 트랙과 2010년 7집 ‘풍류’에 수록된 여러 곡 역시 이곳에서 작업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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