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온 가족과 함께 유쾌하고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암 투병을 딛고 건강을 회복한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 가족여행에 나선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박미선은 2일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많이 웃고, 먹고, 걷고. 다 같이 놀이공원 가본 게 얼마만인지. 잘 놀다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과 1남 1녀 자녀와 함께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본 앞에서 양손을 번쩍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가족 구성원 네 명 모두 비슷한 톤의 청바지와 캐주얼 의상으로 맞춰 입어 편안하면서도 통일감 있는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투병 과정을 이겨낸 박미선의 건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앞서 박미선은 암 투병으로 인해 약 1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투병기와 함께 남편 이봉원의 헌신적인 간호를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가족여행 사진 속 그녀는 한층 밝아진 표정과 여유로운 포즈로 건강 회복을 알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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