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구동 신나라농원 신녕기 농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치악산 복숭아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하는 우수 농가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신녕기 농가는 ‘장호원황도’를 출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행구동에서 3대째 ‘신나라농원’을 운영하는 신녕기 농가는 원주농업대학에서 복숭아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또한 4-H 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우수한 전문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선도 농가이기도 하다.
신녕기 농가는 “청년이 농촌에 진출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농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복숭아 품질을 더욱 고급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숭아 생산 농가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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