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우슈협회가 중국 산동성우슈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우슈협회는 28일 중국 산동성 지난에서 김벽수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성우슈원과 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 교류를 제도화하는 것으로 대표단 상호 방문과 정례 교류를 기반으로 선수 합동·전지훈련, 친선 경기, 세미나 등 공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도자 미팅, 훈련 참관, 기술 공유 등 현장 중심 실무 교류를 강화하고, 추진 목표를 설정해 실행 중심 교류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벽수 회장은 “산동성우슈원과 교류협력은 국내 우슈 선수의 훈련 품질과 실전 적응력을 끌어올리는 실질적 발판”이라며 “검증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류를 체계화하고, 국가대표 및 유소년 선수까지 연결하는 상시 교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