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가 ‘야신’ 김성근 감독과의 훈훈한 만남을 공개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트루디는 24일 자신의 SNS에 “부족한 도른자 항상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해요 감독님”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트루디는 김성근 감독을 따뜻하게 끌어안고 있으며 감격에 찬 듯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이다. 김 감독 역시 환한 미소를 짓고 트루디를 안아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트루디가 언급한 ‘도른자’는 트루디의 남편인 투수 이대은의 열정적이고 예측 불가한 경기력과 유쾌한 예능감을 팬들이 재치 있게 부르는 별명이다.

2018년 연인으로 발전한 트루디와 이대은은 3년간의 열애 끝에 2021년 12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1일 득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트루디는 출산 후에도 변함없이 남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편 이대은은 2007년 시카고 컵스 입단을 시작으로 지바롯데 마린스, KT 위즈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투수였으나 2022년 현역 은퇴 후 현재는 김성근 감독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불꽃야구’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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