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울버햄턴)이 새 감독 체제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울버햄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2무10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울버햄턴은 이달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했다. 롭 에드워드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은 에드워드 체제에서의 첫 경기였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21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지난 8월 에버턴전 득점이 마지막이다.

황희찬은 또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0-1로 맞선 후반 24분 황희찬이 패스한 공이 상대 선수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애덤 훠턴의 패스를 피노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5.1을 부여했다. 슛은 1개를 기록했고, 유효 슛은 없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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