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2025 KBO 시상식이 24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KBO 심판상 시상으로 이어진다. 이후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한 9명에게 수여되는 KBO 수비상 시상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올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 및 선수에게 수여되는 신인상과 KBO MVP 주인공을 발표하며 시상식을 마무리한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KBO와 한국야구기자회에서 선정한 선수 총 18명(LG 박해민, 한화 라이언 와이스-코디 폰세-노시환, SSG 노경은-드류 앤더슨, 삼성 원태인-아리엘 후라도-구자욱-김성윤-르윈 디아즈, NC 라일리 톰슨, KT 박영현-안현민, 롯데 빅터 레이예스, KIA 최형우, 두산 양의지, 키움 송성문)이 후보로 등록됐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8명(LG 김영우- 송승기, 한화 정우주, 삼성 배찬승, KT 안현민, 롯데 정현수, KIA 성영탁, 두산 박준순)이 선정됐다.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5명, 내·외야수 49명이 후보로 올랐다.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KBO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 원이 수여되고,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신인상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대망의 KBO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6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현장에서 시상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50명(1인2매, 총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고, 19일 낮 12시부터 밤 11시59분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 SPOTV(제작)와 SPOTV2를 비롯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및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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