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아트마켓·공연 한자리에…애프터파티까지 이어져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연남동 로컬 문화를 집약한 축제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이 22일 동진시장에서 열린다.

내츄럴리뮤직과 연남동 상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진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동진시장은 재래시장과 신생 상점, 공방, 예술가 작업실이 공존하며 연남동 로컬 문화를 형성해온 공간이다.

축제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MAKE IT LOCAL FOOD’는 연남동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푸드 존이고, ‘MAKE IT ART MARKET’은 공방과 플라워숍, 디자인 스튜디오, 독립서점 등이 운영하는 아트마켓이다. ‘MAKE IT CULTURE’에서는 공연과 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이 골목 곳곳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조소현, 전도을을 비롯해 그룹 러브원, BXB, X909 등이 참여한다.

오후 8시부터는 내츄럴리뮤직 홀(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8 B1)에서 애프터파티가 이어진다. ‘팬텀싱어’ 출신 박상돈, 싱어송라이터 소소욘, 그룹 X909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내츄럴리뮤직 관계자는 “연남동이 형성해온 로컬 음악 생태계와 축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자리”라며 “낮 공연과는 다른 음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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